▣ 작품명 : 정훈이의 꿈과 도전

▣ 제작 : 송승민, 김재용

▣ 작품설명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2007년 4/4분기 장애인고용동향에 따르면 구직을 원하는 지적장애인 3152명 가운데 취업인구는 1/4 수준인 717명에 불과하다. 전국 18만 자폐 및 지적장애인의 절실한 요구는 직업인으로서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사는 것이다. 본 동영상을 통하여 자폐 및 지적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인 도서관 사서보조 업무의 수행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육영학교는 현재 송파도서관에서 직업체험실습의 일환으로 도서관 사서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영상의 주인공인 주정훈은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다. 하루 4시간 동안 총 200여권을 분류하며 정훈이를 통해 자폐 및 지적장애인의 도서 분류 작업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현재 정훈이를 비롯한 여러 학생들이 직업실습으로 사서보조 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된 장소와 시간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학령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도서관 사서보조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그 발판을 마련해 주길 희망해 본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반납도서 정리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자폐 및 지적 장애인을 비장애인 이용객들이 자주 접한다면, 장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며 이보다 더 효과적인 장애 인식개선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kepad.or.kr)/에이블뉴스(ablenews.co.kr)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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