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던 뺑소니 교통사고는 2000년 이후 대체적으로 발생건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상자는 높아지고 있는 실정 이다. 뺑소니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달리, 사고 야기 후 고의로 사고현장을 벗어나 도주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범죄이자 악의적 범행이다. 더구나 피해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긴급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 이는 당연히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나 마찬가지 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뺑소니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사회 불안요소인 뺑소니 교통사고 근절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하여 매년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시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 여 경찰공무원에게 교통정의상을,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장한부인상과 공로 상을 시상했다.

*이 동영상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www.gyotong.org)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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