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권영길 후보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권영길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장애인 공약 발표회에서 "민주노동당의 장애인 공약은 '따따블' 장애인 비전이다"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현 정부와 여타 정당들의 정책을 "차별을 인정하고, 가둬두고 보호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노동당은 활동할 수 있는 장애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노동권의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현재의 의무고용비율 2%를 5%로 올리고, 지키는 기업을 차등대우하겠다"라며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내비쳤다.

공약 발표가 끝나고 권 후보는 캠프 사무실 앞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걸어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2007-12-03 16:03:29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박용준 인턴기자 yjunsay@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