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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옥'에 사는 다섯 식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9-24 15:04:00


집 안에 한 사람만 장애를 갖고 있어도 온 가족 모두가 힘겨운 것이 현실. 온 가족이 장애를 앓고 있다면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살고 있는 이수자(35) 씨와 남편, 세 명의 아이들은 모두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가족 모두 심각한 정신장애 남편 이헌순(39) 씨는 현재 지적장애 2급으로 장애인등록이 되어 있다. 아내 수자 씨는 남편 보다 일상생활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세 아이들 모두 지적장애 등록을 받거나 장애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큰 딸 초희(10)는 가족 중에 가장 심각한 장애를 갖고 있다. 얼마 전 복지관의 도움으로 장애1급 등록을 받았다.

둘째 딸 다희(8)는 언니 보다 나은 수준이지만 역시 일반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막내아들 정찬(2) 이는 아직 어려서 정확히 판단을 내릴 수 없지만 정신발달이 늦은 편이라 관찰과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족 중에 온전한 사람은 없다 보니 생활이 제대로 되기는 힘든 형편이다.

쓰레기장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집안상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위생 문제.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악취가 가득하고, 곳곳에 파리가 들끓는다.

주방에는 씻지도 않은 그릇들과 음식쓰레기가 널려있고, 빨지 않은 옷들이 던져져있는 마루는 끈적거린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방 안을 들여다보니, 언제 빨았는지 알 수 없어 검게 변한 이불 위에서 아이들은 뒹굴며 잠들어 있었다.

방 안에도 역시 파리가 들끓고 있는데, 자고 있는 아이들의 몸에 몇 마리의 파리가 앉아 있고, 심지어 입 속으로 파리가 들어가고 있지만 아이들은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의 엄마, 수자 씨는 파리를 쫓을 생각은 커녕 초점 없는 눈빛으로 우두커니 앉아 있을 뿐이다. 잠시 후 단순노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 헌순 씨가 마루에 놓인 빨래 더미 속에서 빨지 않은 더러운 옷을 꺼내 주섬주섬 챙겨 입고는 집을 나선다.

지적장애가 있다보니 단순노무직이 아니고는 일거리를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곧이어 아이들이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한다. 파리가 앉아있어 치우지 않은 음식쓰레기인줄 알았던 밥과 국을 가져오더니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식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막내 정찬이는 밥을 먹지 않는다. 몇 번 떼를 쓰자 수자 씨는 초콜릿으로 만든 과자를 건네고, 아이는 그것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다.

밥을 먹고 난 아이들은 눈곱만 살짝 떼고 역시 빨래더미에서 옷을 찾아 입더니 가방을 맨다. 근처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초희와 다희는 작년까지 유치원에서 공부를 했고,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녔다면 4학년과 2학년이어야 하지만 초희는 동생과 같이 공부하고 있다. 제대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족 돌봐줄 이웃 필요해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부실 상태인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적인 환경, 수준에 맞는 전문수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부모의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돌봐줄 사람도 필요하다.

현재 이 집은 위생상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교통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출입문 바로 앞으로 도로가 뚫려 있어 아이들이 출입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인 것이다. 이 도로를 통해 화물트럭이 자주 다니고 있기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들은 운전기사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원치 않은 장애와 빈곤으로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수자 씨와 가족들. 더 이상 비참한 삶을 살지 않도록 이웃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때다.

질병과 빈곤 속에서 고통 받는 이수자 씨 가족의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 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7월 22일(일) 오후 4시 / sky life 412번, 지역 케이블 TV, CBS-TV 인터넷 방송(www.cbs.co.kr)>

후원방법※계좌 : 기업은행 1004-1009-91 (예금주 (재) 기독교 방송) ※ARS : 060-808-1009※문의전화 : 02-2650-7840 ※보내주신 성금은 전액 ‘이수자’씨 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는 풍요로운 이 시대에도 빈곤, 질병, 장애, 결손 등의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여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을 주축으로 사회 각 기관 및 시청자가 참여하여 나눔과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일회적 온정이 아닌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도모하는 신 개념의 이웃사랑 프로그램입니다.[ 2007-07-19 11:47:23 ]

CBS TV 김동민 PD sunseta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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