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장애·빈곤층 민생 3대 법안 재개정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석준 사회당 사무총장은 장애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들에 대한 전면 재개정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신석준 사무총장 (사회당)

장애인들에게 자부담을 계속 늘리고 있어요. 이게 무엇입니까. 서비스 죽 만들어 놓고 여러분들이 돈 내서 서비스 받으란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겁니까. 돈 없으면 집에 가라는 겁니다. (장애인활동지원법의) 자부담 당연히 폐지해야 됩니다.

한편에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들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 (울산광역시)

부모가 있다고 해서 장애인연금조차도 받을 수 없다고 이야기가 나오니까 정말 답답하고 분노를 삼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그 대상은 누구인지 장애인들은 정부에 되묻고 있습니다.

Jnet 뉴스 김충열입니다.

취재/보도 : 김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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