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건복지부는 주차 방해, 해운대구청은 아니다

해운대구청에 제가 신고를 했거든요 근데 주차 방해가 아니래요

자막] 부산 해운대구 (2017.09.04)

김영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휠체어 놓을 공간이 확보가 되어야 되는데, 옆에 차가 있으면 문 자체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내릴 수조차 없습니다

주민센터 차량인 것 같은데, 차량이 주차구역이 없는데 주차를 한 것 같은데요

휠체어 사용인들이 차를 타려면 문이 다 열린 상태에서 이 정도 공간이 확보가 돼야 되는데

사진에 보다시피 (화살표)를 물고 주차돼 있는 바람에 차를 타려면 탈 수가 없습니다

문이 이 정도 열린 상태에서는 제가 차에 올라탈 수가 없거든요 부딪치고 하기 때문에...

완전히 (문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는 차를 탈 수가 없습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차에서 내릴 수 없는 거죠

주차된 차량의 바퀴가 이 정도 차지하고 있네요

차 문을 열었을 때 부딪치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 차지하고 있어서 문을 열었을 때 부딪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다하더라도 막상 (차에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차를 최대한 붙였지만, 그렇게 주차돼 있으면 진입 자체가 안 되죠

보건복지부에서는 주차 방해라고 하더라고요

예 당연히 주차 방해죠

김영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공무수행 (차량)이면 장애인을 특히 더 신경 쓰시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나 이동로 확보를 위해서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셔야 되는데 이렇게 주차를 했다는 자체가 조금...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촬영협조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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