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운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자막]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2017.05.13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해운대구청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자동차입니다.

공무수행 차량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주차가능 표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비장애인 차량이 불법 주차 중입니다.

촬영 중 관리사업소 직원이 다가와 그만 좀 하라고 했습니다.

백사장에 관람석이 마련 돼 있습니다.

곳곳에 빈자리가 보입니다.

현장음

관람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은 원하시는 좌석에 편안하게 착석하시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즐기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휠체어 사용인들은 불가능합니다.

관람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각장애인들도 마찬가지, 소리를 보여주는 수화통역사를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공연을 즐길 수 없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어떨까요?

바닥에는 노란색의 점자블록이 깔려 있습니다.

관리사업소의 공무원들은 무엇을 관리하는 걸까요?

이벤트 광장은 이벤트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관리사업소에서는 행사 차량이 물건을 내리기 위해 잠깐 주차를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행사 차량입니다.

점자블록을 주차 선으로 생각했을까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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