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광안리 해수욕장, 휠체어 사용인들은 출입금지?

자막] 광안리 해수욕장 (2016.07.01)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바다도서관입니다.

다양한 도서를 공짜로 빌려볼 수 있습니다.

백사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피부암 걱정 없이 선탠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찬가지, 백사장에 있습니다.

백사장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샤워, 탈의장입니다.

장애인 쉼터 바로 옆에도 공짜 샤워장이 있습니다.

휠체어 사용인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모래 위를 걸어갈 수 있다면 공짜로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부산 수영구청에서도 어떻게 하면 휠체어 사용인들이 모래 위를 걸어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백사장에 통행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

우리 모두의 정성과 노력으로 광안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멋지고 낭만이 가득한

기억에 오래 남는 2016년 올여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광안리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지만 휠체어 사용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해수욕장의 편의시설...

해수욕을 하지 말라는 뜻일까요?

아니면 장애인 쉼터를 만들어놨으니 잠깐 쉬었다가 집으로 돌아가라는 얘기일까요?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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