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이웃이 되어 주세요. 캠페인.ⓒ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매년 수지구청 광장에서 진행되었던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장애인 및 이웃,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복지관과 협약되어 있는 카페, 약국 등 ‘살구나무 이웃’ 후원상점 8곳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사이좋은 이웃이 되어 주세요」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살구나무 이웃 상점에서 직접 생산한 쿠키 및 드립백 커피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점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또한 장애인 이웃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홍보이벤트인 「응원 메시지를 배달해드립니다」를 진행한다. 20일~24일 일주일간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추첨을 통해 정성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

장애인의 날 기념 영상인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봄날을 꿈꿉니다」 영상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유투브 공식계정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8명의 장애인 이웃들의 꿈, 그리고 그들이 그리는 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외에도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응원 메시지와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전달하는 「가가호호」, 개별치료로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마카롱을 선물하는 「마카롱과 함께하는 달콤한 하루」 등으로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소원성취를 위한 특별모금 이벤트인 「빛나는 봄 만들기 ‘5월의 산타가 되어줄게’」를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후원모금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근식 관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일년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로 코로나19로 장애인 및 가족을 직접 만나 함께 축하하기 어렵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 빨리 복지관에서 만나는 날을 기대한다”고 장애인 이웃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이좋은 이웃이 되어 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오늘이 장애인의 날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니 오늘의 의미를 오랜시간 마음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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