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교회 마스크 기부.ⓒ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는 멈췄지만 심리적 거리는 멈추지 않은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생명샘교회에서 마스크 250장을 기부받았다 밝혔다.

생명샘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마스크는 생명샘교회 교인들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가정에서 모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생명샘교회 오동철 장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교인들 모두 마스크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주신 생명샘교회와 교인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발생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마스크 250장은 지역사회 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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