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특수학교 교직원 배구대회에서 우승 차지.ⓒ용인강남학교

용인강남학교가 지난 16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특수학교 교직원 배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강남학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연패를 이룬 뒤,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 2위는 안동영명학교가, 공동 3위는 부산동암학교와 포항명도학교가 각각 입상했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특수교육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배구대회에는 지난대회 우승팀인 부산동암학교을 비롯하여 각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이 참가했다. 배구대회는 남자 6명, 여자 9명으로 구성된 9인조 경기로서, 참가팀들이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 뒤, 각조 1, 2위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강진운 회장은 대회에 앞선 개회식에서 “배구대회는 전국의 다른 학교 선배・동료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무언의 신뢰와 화합의 마음을 함께 확인하는 매개체가 되었다”며 “오늘 대회가 우리 특수교육인들의 자긍심과 진취정신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특수교육 교직원의 축제 한마당인 「제8회 전국 특수학교 교직원 배구대회」에는 강진운 회장과 최경섭 경상북도특수교육연합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국 특수학교장, 참가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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