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교체 지원사업.ⓒ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남인수, 이하 한밭센터)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성능 향상과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한국아트라스비엑스(대표이사 배호열)의 후원으로 10월 18일 샘머리공원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8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50Ah와 35Ah의 배터리를 지원하고, 보조기기 세척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배터리 교체 후 회수한 폐배터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에서 재생과정을 거쳐 필요한 장애인에게 다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A씨는 “나처럼 일상 어디서든 전동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 수명도 남들보다 빠르게 닳는다. 매년 배터리를 교체하기에는 가격이 부담되어 고민하던 차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측은 배터리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배터리 교체, 보조기기 세척, 참석자 식사보조 등의 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참여한 한 직원은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좋은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밭센터 남인수 소장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에 대한 관심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관심과 같다. 대전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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