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 개발 성과보고회 기념사진.ⓒ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상규 신부, www.always.or.kr)은 KT(회장 황창규), 한동대(총장 장순홍) 협업으로 휠체어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App ‘휘리릭’을 개발, 일반에 공개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App 개발에 참여한 한동대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황성수 교수, 데이타 수집 활동에 직접 참여한 휠체어장애인 9명을 비롯,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

‘휘리릭(Wheeliric)’은 휠체어의 Wheel과 매우 빠른 동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휘리릭’이 더해진 합성어다. 휘리릭은 휠체어 장애인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지턱 유무와 경사로, 입식 식탁 유무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휘리릭서포터즈’를 운영, 커뮤니티 매핑 App의 정보를 전국권역으로 지속 추가함으로써 누적된 정보는 데이타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휘리릭 홍보와 확산을 위해 포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사랑의 마라톤 대회에 맞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장애인 강사 양성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T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동대는 지난 해 6월부터 민‧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 및 실생활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휘리릭 App개발 프로젝트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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