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박물관에서 찍은 단체사진.ⓒ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2018년 중증재가장애인 힐링캠프’를 충남도 내 중증장애인 14명과 함께 9월 1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이동불편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피서를 즐기지 못한 재가장애인의 문화활동지원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캠프이다.

캠프는 올해 4월에 개통된 바다케이블카 이용을 시작으로 바비큐파티, 비토섬 관람순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 신○○ 씨는 “무더운 여름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따분해 캠프를 신청했는데 시원한 바다도 구경하고 태어나 처음으로 케이블카까지 타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아 정말 좋았다. 장애로 집 밖으로 나가기도조차 어려운데 이번 캠프가 짧지만 마음속에 긴 여운이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총괄 담당자는 “이번 캠프로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는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이어질 2019년 캠프에서도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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