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들 나들이 기념 단체사진.ⓒ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2018년 9월 13일(목)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 재가 장애인 15명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중증장애인 중에서도 이동이 제한적인 보장구(휠체어, 목발 등)를 사용 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외출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여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라북도 부안에 도착하여 원숭이학교에서 악어동물원, 자연사박물관, 아프리카 문화관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고, 8인조로 구성된 저글링, 집단체조 등의 묘기를 선보이는 서커스 공연장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식당에서 생선구이 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뒤 격포방파제에 방문하여 바닷바람을 쐬며 사진촬영 및 산책을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 씨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이 따로 진행되어 너무 기뻤고, 동물들의 재롱에 마음까지 힐링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재가 장애인 분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하여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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