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관석)은 10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흥로), 경기도 내 전문기관과 함께 제19차 찾아가는 상담‘일사천리 누림상담’을 진행했다.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도내 장애인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 상담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법무담당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도립의료원 등 장애인복지 관련 10여개 기관이 함께했다.

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상담부스를 통해 금융정보 상담, 법률정보 및 절차 상담, 주거복지 상담 등 맞춤형 무료 상담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경기도 법무담당관의 법률 강연이 이어져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에 대한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여름 계속된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치과진료, 한의과 의료상담, 한방약 처방, 보조기기수리 등 의료서비스도 실시돼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지역주민 이OO 씨는 “예전에 법률 분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적인 법률 지식이 없어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고 싶었지만 비용 문제로 선뜻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다”며 “가까운 복지관에서 자세하게 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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