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스쿠버 가족, 전문강사, 담당선생님과 단체사진.ⓒ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9월 1일(토) 중증 발달장애 부자(父子)의 주의집중력과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수중재활 운동프로그램 ‘부자水쿠버’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인구해변에서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스킨스쿠버를 진행했다.

지난 6개월간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안전한 다이빙 활동을 위하여 주말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아이들 또한 5M 다이빙 풀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스노우클링 사용법, 마스크 물빼기, 압력평형을 배웠다.

전문강사4명, 담당자2명, 아버지8명, 발달장애자녀8명을 포함한 22명의 인원이 양양 인구항 바다에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스쿠버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하는 바다에서의 스쿠버 활동이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버지들이 곁에서 안정감을 심어주고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입수를 하였다. 바다 속 상황이 맑지 않아 눈으로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었지만 동들은 바다에서 스쿠버 활동을 한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상승하였고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스쿠버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기흥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본 기관에서는 2018년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킨스쿠버 사업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사업의 범위를 넓혀 아쿠아리움에서 하는 스쿠버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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