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와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2일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관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료협력 및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해 본인의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 받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범운영된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포항시에서는 세명기독병원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장애 관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지체, 뇌병변, 시각장애인 1~3급 대상)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비스 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10%만 본인이 지급하면 되고 의료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없다.

이밖에 장애인 건강주치의 이용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명기독병원 대표번호(054-289-1660)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만성질환 및 장애에 관한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장애유형별 전문 케어플랜을 비롯해 전화상담, 방문진료도 가능해 평소 여러 가지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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