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자기표현대회 기념사진.ⓒ지적장애인거주시설 동그라미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박호수)는 4월 25일(수) 익산 부송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2018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자기표현대회”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자기표현 및 권리옹호를 향상시키고 사회 인식개선과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시설협회 전북지회 회원시설 이용자 및 직원,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적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예능영역 5팀, 언어영역 6명의 본선진출자와 축하공연, 장애인식개선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동그라미 개원 20주년 및 자기표현대회 20회째를 기념하여 전북지역 거주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자기권리를 표현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여 전북지역 7개 기관 총 10팀의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대회에서는 이용자들의 노래, 연주, 진로, 취업 등의 다양한 자기표현 및 욕구를 표출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동그라미 이용자 자기표현대회는 1999년 제1회 발달지체인 자기주장권리대회를 참관하면서 시작됐다. 지적장애인의 자기표현을 위한 방법으로 자기표현대회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시도였다. 이후 2000년“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준비과정 프로그램”과 함께“자기주장․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