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단체사진.ⓒ구미시장애인체육관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윤영선)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과 구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묵 구미시장권한대행),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대한민국 장애인육상의 얼굴인 홍석만(남, 휠체어,경북)선수를 비롯하여 16개시도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를 비롯한 시각, 지적, 뇌병변, 청각장애 등 전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써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경기규정에 의한 장애인육상종목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국가대표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우수한 기량을 가진 신인선수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인 경북도의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가 2위, 대전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윤한진(전북)선수와 이유정(울산광역시)선수가 각각 대회 3관왕을 차지하여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이번 대회로 인해 연습해왔던 개인의 기량을 충분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2018 자카르타장애인아시안게임을 비롯한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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