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성 작가의 꿈꾸는 고래.ⓒ기장장애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첫 번째 작품전 ‘Newsolu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사업인 ‘Communication through Art(C-Art, 씨앗)’에 소속된 작가 14명(권준호, 김동준, 김병준, 김윤주, 신현채, 안원경, 안재준, 여경은, 이민석, 이상수, 임이정, 임창미, 조태성, 주상호)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C-Art, 씨앗’ 프로젝트는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의 창작활동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공간을 디자인하는 작가육성을 목표로 기장장애인복지관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이다.

‘C-Art, 씨앗’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7월부터 시각예술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발달장애인 14명을 선발, 매주 2회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과 개인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작품전은 그간 받아온 교육을 통해 창작한 작품들을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장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 14점과 조태성 작가의 클레이 작품 등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생각과 가능성을 담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대중들에게는 다르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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