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흥수)에서는 12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이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당사자 인권교육을 개최, 이날 60여명의 장애인이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 정지윤 팀장이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 및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포항지역의 지진 피해 등 안전한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인권의 기본개념과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에 규정된 19가지 차별사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순애 님은 “모든 사람은 평등한 권리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인권교육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포항지역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인권교육과 장애인차별예방모니터링을 통한 인권옴브즈만 활동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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