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 교사들이 AAC 분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장면.ⓒ나사렛새꿈학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2월 20일(수) 김경양(부산장신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박경옥(대구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강은주(전 우진학교 교사) 강사를 컨설턴트로 초빙해 실시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지원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은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하여 의사소통 할 수 없거나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을 말한다.

이번 컨설팅은 본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AAC 요구 학생을 파악하여 개별 학생의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각 학생의 현행수준 및 장애특성에 따라 ▲시각마우스(아이트래커) ▲음성출력기기와 스위치 ▲그림교환을 통한 의사소통 등 학생에게 적합한 AAC를 개발해 수업에 활용하기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AAC의 교실 환경 및 수업 내 구체적인 활용 방법, AAC기기 대여 또는 구입방법, 장애유형별 적용 방안과 마이토키(AAC 소프트웨어) 사용법에 대한 실습 형태의 컨설팅이 이루어져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양은애 교사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AAC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컨설팅을 통해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AAC의 활용을 통해 가르치는 학생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사렛새꿈학교는 2018학년도에 이번 컨설팅 참여 교사들을 중심으로 AAC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가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AAC기기 개발을 확대하고 이를 수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의 일상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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