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노래교실 합창.ⓒ한마음복지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복지관 2층 한마음 홀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페스티벌’(이하 ‘문화행사’)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1부 순서로 시각장애인 이용자 공연팀의 자작시 낭송과 합창공연, 2부에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뮤직드라마 ‘아빠가 사라졌다’ 공연이 진행됐다.

이용자 공연팀은 문예창작교실과 노래교실에서 그 동안 배웠던 것들을 발표하며 무대 위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배리어프리 뮤직드라마는 장애유형별로 관람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보완한 맞춤 창작공연으로써 시각장애인이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없도록 대사와 장면 재구성으로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온 참석자는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도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여가의 욕구를 충족하고 시각장애와 시각장애 이용자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031)725-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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