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가을 나들이 모습.ⓒ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26일, 송탄보건소 재활치료팀과 재가장애인 나들이 ‘낭만과 여유가 있는 가을여행’을 진행했다.

여행이나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재가장애인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송탄보건소 재활치료팀을 이용하는 재가장애인 및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재가서비스 대상자 68명이 참여했다.

이 날 나들이 장소는 안면도 및 서산으로, 안면도 휴양림과 서산 해미읍성, 간월도 일대를 관광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장애인 나들이에 참여한 남OO씨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야외에 나오기 힘들어, 집에만 주로 있다 보니 울적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나들이를 나와 좋은 공기를 마시니 너무 좋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히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야외활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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