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떠나는 가족캠프 참가자 단체사진.ⓒ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21일(토)~22일(일) 1박 2일 동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장애아동 5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리·정서지원 “뷰티풀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가정이 충남 태안으로 떠나는 가족캠프를 다녀왔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은 장애아동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집단놀이치료, 주 양육자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형제자매프로그램,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관계개선 및 긍정적 소통 기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가족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태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쥬라기박물관을 관람하며 사진도 찍고 공룡의 모습도 관찰하며 장애·비장애 아동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태안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타는 ATV바이크 체험은 가족모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이튿날 진행 된 갯벌체험은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조개를 캐는 모습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1박2일 가족캠프에 참가한 대상자는 “평소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대상자는 “평소 자녀 양육과 가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캠프를 오니 남편들이 다 해줘서 너무 좋았고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었다. 다른 가족과 함께 캠프를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 가족 5가정이 1박 2일의 가족캠프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관련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지원팀 김은주 사회복지사(041-545-7727)에게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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