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16일(수), 남양주시 장애인을 위한 릴레이 나눔이 이어졌다.

먼저, ‘기’부하고 ‘봉’사하는 ‘이’들의 모임인 ‘기봉이’는 복지관 이용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맛있는 삼계탕 나눔을 통해 ‘복날의 기봉이’로 복지관을 찾았다.

이번 나눔은 남양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수영)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옥주) 총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과 참여로 마련됐으며, 이들은 복지관 이용인 22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손수 만든 시원한 과일화채를 대접했다.

또한 대한미용사협회 남양주지부(지부장 정정임)에서는 6명의 자원봉사자가 복지관 이용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나눔을 통해 릴레이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매월 1회 첫째 주 수요일, 복지관을 찾아 이용인들에게 멋진 헤어스타일을 선물해 오고 있다.

이어서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참치횟집 ‘추성철 참치(대표 추성철)’의 따뜻한 죽 나눔, ‘맛죽 데이’를 맞아 남양주시 재가장애인 40가정에 따뜻한 죽을 전달했다. 직접 건강죽을 끓여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맛죽을 전달하는 추성철 대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월2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미용 재능나눔과 삼계탕 점심나눔에 함께한 복지관 이용인 김OO 씨(지체장애 2급)는 “오늘 복지관에서 멋있게 이발도 하고, 맛있는 삼계탕도 먹어서 좋았다.”며 “거동이 불편해서 미용실을 가기가 어려운데, 한 달에 한 번 복지관에서 이발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남양주라이온스클럽 김수영 회장은 “이번 기회로 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봉사단체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복날의 기봉이’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여름나기를 위한 맛있는 삼계탕 점심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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