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경북 영천시 북안면 소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계절학교(매미학교)가 2017년 7월 24일~8월 4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매미학교는 본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소외 될 수 있는 맞벌이 가정 및 시설학생에게 진로 탐색, 특기 신장 및 여가활용능력 등의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보육 부담감 완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매미학교에서는 학기 중 정규 교육과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우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요리수업(청소년 요리, 퓨전요리, 요리조리 쿡쿡),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적합한 만들기 수업(컬러링 컬러아트, 공예아트, 종이접기, 디자인공예, 비누공예, 수공예, DIY목공예), 무더운 날씨에 기초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육수업(스트레칭체조, 실내스포츠, 힐링요가, e스포츠)과 같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최창원 교장은 “매미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방학 중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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