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장애인거주시설 중 61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여름 축제 ‘제25회 경기도 시설장애인 비둘기캠프’가 오는 7월 19일~20일(1박2일)동안 용인에 자리한 에버랜드&캐리바안베이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장애인 여름 캠프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협회(회장, 성치도)가 주관하게 된다. 또한, 올해로 20여년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온 여주대학교 로타랙트 동아리와 삼성전기 등 다수의 후원 업체가 재능과 비용을 선물처럼 보태서 캠프 참가자들의 한여름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경기도 관계자 및 도내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즐거운 1박2일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협회 성치도 회장은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 캠프가 시설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립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비장애인들과 통합 놀이문화에 긍정적인 요소를 풍부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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