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 파크’에서 단체 사진.ⓒ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7월 19일(수), 남양주시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의 후원과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복지관의 재활치료를 이용하는 15명의 장애아동과 함께 1:1 짝을 이뤄 웅진플레이도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마트 희망나눔주부봉사단과 함께하는 ‘기봉이 엄마, 우렁e’라는 이름의 나눔프로젝트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타나 희망을 전하는 민간설화 ‘우렁각시’처럼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일일엄마가 되어 기부와 봉사로 참여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나들이에 함께한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남양주점, 도농점, 별내점, 진접점)은 지난 3월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에버랜드, 안성팜랜드, 롯데월드타워 관람 등 월1회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일일엄마’가 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썸머 슬라이드, 실내 놀이터, 이글루 체험 등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놀이 활동을 통해 무더움을 삭히고 한층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날 장애아동의 보호자 김◯◯(발달장애 2급 장애아동 모)씨는 “많은 경험이 필요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로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평소 애용하는 이마트에서 좋은 일을 하고, 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니 더 고마울 따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이마트 도농점 직원)씨는 “복지관 아이들과의 나들이에 두 번째로 자원봉사자활동에 참여하는데, 아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자원봉사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아동과 저소득장애인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가을 민속촌 나들이, 공연관람 등의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계획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