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퍼포먼스 사진.ⓒ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20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지역사회 문화축제인 ‘너나들이 나눔문화축제’에 참여했다.

남양주동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와 양정동주민센터의 주최로 열렸으며, 복지관은 금곡·양정 마을 잇기 추진위원회 소속으로 지역사회단체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해왔다.

축제는 약4km 거리의 홍유릉 둘레길 걷기대회로 막을 열었으며 복지관에서도 성인발달장애인 등 총30여명이 걷기대회에 참여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묘미가 더해졌으며, 식전공연으로 복지관 부모난타프로그램 ‘북새통’을 비롯하여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해주었다.

OX퀴즈를 통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각종 흥미로운 체험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풍선다트’는 풍선을 터트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는 인식개선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외에도 슬러시와 맥주 등의 시원한 음료가 판매되는 먹거리 부스는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바자회와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나눔축제의 의미는 배가 되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이번 누리 한마당은 금곡동과 양정동이 하나가 되는 공감의 장이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으며 하나 될 수 있었던 오늘의 축제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허물없이 지내는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복지관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6년 9월에 진행된 ‘너나들이 나눔문화 축제’에 참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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