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걸스” 관람했다.ⓒ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13일(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에 선정되어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1:1 매칭 함께 소통하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장애인식관 확립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 비장애청소년 9명과 복지관 주말보호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아동청소년 9명이 짝꿍을 이뤄 함께 참여했으며, 잠실 롯데씨어터에서 상영 중인 뮤지컬 “드림걸스”를 관람했다.

관람 전에는 비장애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주말보호프로그램 활동 참여를 통해 장애 이해, 자원봉사 에티켓 등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진행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장애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OO(지역사회 청소년)학생은 “장애인 대상 봉사경험이 없어서 봉사에 앞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장애인 친구와 함께하며 오히려 내가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뮤지컬을 관람하며 짝꿍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청소년시기 장애이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나눔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이 시발점이 되어 많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비장애인과의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작년부터 ‘옆자리를 드립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비장애청소년의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문화생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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