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 기념 단체사진.ⓒ무지개예술단

전국 최초 장애인 종합예술단체 (사)무지개예술단(이사장 이예숙)이 주최하고, 지적장애 특수학교 경북영광학교(교장 최창원)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11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과 전국 최대 장애인 예술 경연 대회인 제5회 무지개예술축제(11월 10일 목요일 오후 2시)를 경산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장애인 문화예술 향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후원을 받은 제5회 무지개예술축제에는 법인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시의 최영조 시장과 경산시의회 최덕수 의장의 축사와 함께 경산시 최경환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을 시작으로,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은 각 분야의 전문 장애인 예술 팀들 중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에서 서로의 기량을 뽐냈으며, 특별히 경상북도지사가 표창하는 대상은 Andy Mckee 작곡, Rylynn를 연주한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양에게 영광이 주어졌고, 더불어 무지개예술단 이사장의 축하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소외계층 대상 공연 예술 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후원을 받은 제7회 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에는 무지개예술단 소속 13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색 색깔의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팬 베일과 화려하고 정교한 조화로움을 자랑하는 젤리벨리 댄스 팀을 시작으로 특히 신체적 한계로 댄스가 불가능한 성인 남녀 단원들이 장애의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자연과 인간, 예술을 조화해 철학적인 표현미가 돋보인 나무나무 댄스 팀이 이색적인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미래대학교(유아교육과), 경일대학교(사진영상학부, 뷰티학과 등), 경산시 자원봉사 센터, 대구미혼모가족협회, 경산 적십자 봉사회 등에서 많은 자원봉사자가 모여 공연 보조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자원봉사로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행사장 2층에 마련된 체험부스에 대구미래대학교의 차문화심리테라피과의 다도체험 및 심리상담, 특수직업재활과 입시 홍보, (사)창파동물매개치료재활협회의 동물매개재활공학기기 전시, 공동 주관을 한 경북영광학교에서는 교육자료 전시 및 다양한 장애학생 작품 전시, 경북영광학교 학교기업인 나무나무에서 솜사탕 및 팝콘, 밤과자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람객이 모여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사단법인 무지개예술단 이예숙 이사장은 “정기공연과 무지개예술축제, 그리고 부스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다. 본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와 많은 후원자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하는 사단법인 무지개예술단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며, 장애인 예술가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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