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 단체사진.ⓒ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관장 희광스님)에서 주관한 제6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이하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가 지난 9월 1일, 100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그리고 내빈을 포함하여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볼링대회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전문 체육인으로의 양성과 전문 대회 선수라는 직업을 갖는데 목표로 삼고 있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남, 여 경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전문체육 남자선수 경기에는 문현승(안양) 선수가 4게임 합산 개인점수 878점으로 1위, 그 뒤를 이어 육근범(대전) 선수가 861점으로 2위, 마지막으로 박상규(수원) 선수가 702점으로 수상하였으며 이 3명의 선수 모두 각 시에서 전문체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여자 전문체육 경기에는 1위 김남영(이천) 선수가 4게임 합산 개인점수 573점, 2위 김민선(시흥) 선수가 537점, 3위 김일래(이천) 선수가 452점으로 수상했다.

생활체육 남자 경기의 1위는 전제형(서울) 선수가 2게임 합산 307점 2위 정인교(이천)선수가 270점 그리고 3위로는 김남제(여주) 선수가 290점으로 수상했다.

여자 생활체육 경기에는 이월선(남해) 선수가 280점으로 1위를 수상했으며 2위 황진주(의정부) 선수가 269점 3위로 송민정(수원) 선수가 218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천 관내의 많은 기업에서 지원하였다. 이마트(이천점), 양정분산부인과, 뉴트리바이오텍, 대상(주), 하이트진로, 국화이야기, 카페드립, 스카이밀크, 원조떡집이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희광스님은 개회사에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선수들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가 장애인체육인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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