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3월 7일 “2016년도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보화교육을 희망하는 43명의 수강생과 복지관 직원들이 참여하여 교육의 목적과 운영 계획, 성과를 확인했다. 수강생 ooo(79세)은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여기에서 정보화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교육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은 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올해까지 컴퓨터 기초부터 컴퓨터 자격증, 영상미디어제작,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해왔다. 처음 89명으로 시작하였던 교육은 지속적인 수강생 증가로 최근 107명을 기록했고, 만족도 90% 이상으로 정보화교육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보화교육은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진행된 교육으로 ‘GTQ(그래픽기술자격), ITQ(정보기술자격), DIAT(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검정시험’에서 총 3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4년 김제시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영상작품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는 방송국 2곳에서 방영, 인권영화제 및 독립영화제 선정으로 상영한 바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을 통해 김제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취업 및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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