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가 전시모습.ⓒ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이들이 그린 작품을 우리는 ‘명화’라고 부른다.

명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명 미술작가와 그 그림을 알아보는 이가 많다.

이에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김경환 관장)은 미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그린 명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인장애인 5명과 아동장애인 7명은 마티스, 피카소의 작품을 그려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총 12점의 그림들은 12월 9일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 양천구 신정동 센트럴프라자에 위치한 ‘해까득비빔밥, 아마스빈’에서 전시중이다.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아마스빈’ 대표는 “지역 음식점과 카페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많은 주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최대한 형태, 색감에 중점을 두면서 크레파스, 물감 두 가지 기본 재료로 진행했다. 두 화가의 작품을 성인장애인과 장애아동들이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미술활동 및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기능향상지원팀 070-4804-601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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