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봉사에 참여한 오감봉사단의 모습.ⓒ신망애복지재단

지난 7일 오감봉사단(회장 김영진)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신망애복지재단(대표이사 김양원)을 방문하여 ‘행복 나눔 자장면 행사’일환으로 오백여명의 거주장애인들에서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점심봉사를 했다.

오감봉사단은 조리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서 제가어르신들과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다니면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이다.

이 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수많은 군부대와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하여 봉사하면서 장애인들과 어르신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봉사를 위하여 모든 식자제들과 필요한 장비 등을 준비하여 하루 전 신망애복지재단에 도착하여 일박을 하면서 준비했다.

김대표는 오백인분의 점심을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기쁘다”고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고 수줍은 듯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거주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점심에 초대했다.

1급 조리사인 오감봉사단의 김지연 회원은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일체의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대신 사랑을 듬뿍 담아서 밀가루를 반죽하여 면과 춘장을 조리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특별히 ‘행복 나눔 자장면 행사’를 마치고 오후 1시 30분부터‘행복예술단’의 노래공연과 ‘파티야 매직’ 실버마술(단장 안재희)의 마술쇼가 신망애복지재단 대강당에서 있었다. 두 봉사단 모두 재능기부로서 공연을 했다. 몸이 움츠러들었던 강추위였음에도 재능기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인해 행사장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 김○○회원은 “다른 일정들과 겹쳐서 어려운 발걸음이었지만, 공연을 하면서 장애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고 말하며 다음에 또 와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5년, 올해는 나눔을 실천하는 한 해로 여러 지역 소외계층과 다양한 시설을 방문하여 피부에 와 닿는 희망나눔 봉사를 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오감봉사단의 김영진 회장은 새해 희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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