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실용음악학원 밴드 포텐 거리공연 모습.ⓒ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녹아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감나무 밑에 누워있기 보다 직접 지역사회를 파고들기로 했다.

찾아가는 홍보이벤트<한여름 거리콘서트>로 SJ실용음악학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수지구청 광장에서 거리콘서트를 진행했다. 매주 목요일 수지구청 광장에서는 농산물 장터가 열리는데 <한여름 거리콘서트>는 농산물 장터에 구경 온 지역주민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잠시 휴식시간을 보내는 인근 직장인들, 그리고 복지관 이용자를 위해 진행됐다.

SJ실용음악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4인조밴드는 여름에 맞는 멋진 곡으로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며 <한여름 거리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복지관을 알리고 이웃에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SJ실용음악학원 김 수 원장은 “장애인과 장애인복지관을 홍보하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참 감사하다.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단순히 저소득층과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고 채워가는 곳이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가득한 수지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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