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이 주최하고 한국복지대학교(평생교육원장 조병모)와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길)이 주관하는 ‘제1회 장애학생 진로캠프’가 7월 14일(월) ~ 7월 16(수) 2박 3일 일정으로 평택 무봉산수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전국 정신지체(정서장애) 특수학교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 64여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과 직업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제1회 전국 장애학생 진로캠프는 2차에 걸쳐 운영되는데, 이번에 실시된 캠프는 직업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1차 캠프이고, 2차 심화과정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학생은 진로캠프를 통해 직업소양교육(직업인식, 적성탐색, 직업관, 직장예절, 이미지 메이킹 등)과 직업기초교육(사업주 및 선배와의 대화 등) 외에 체험중심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경험하여 예비 직장인으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장애학생 진로캠프는 비장애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통합캠프로 이루어져, 비장애 대학생 멘토가 2박3일 캠프 전 일정을 함께하여, 직장 내 비장애인과의 관계형성 및 협력문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됐다.

비장애 대학생 멘토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사전교육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수련원과 프로그램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운영진 교육 실시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됐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곽성준(대전국제통상고)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장애 친구들과의 다양한 직업 기초 체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 적성을 아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고, 11월에 실시되는 2차 캠프에도 장애 친구들과 함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캠프 운영내용은 장애학생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캠프의 길잡이가 될 운영 결과보고서(국립특수교육원 발간)가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취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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