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후원과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한 천사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월 1일(금) 오후 14:00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송년회를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자, 자원봉사자, 생활도우미, 활동보조인 및 내빈 250여명이 참석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허용구(안드레)신부의 인사말로 이 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2013년 한 해 동안 이루어졌던 복지관의 소식들을 간단한 영상을 통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시청에 이어 후원 및 자원봉사 그리고 생활도우미, 활동보조인 활동을 통해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시상식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시상식에 이어 시각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하는 한빛예술단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스타킹, 슈퍼스타K 등 장애를 넘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빛 예술단의 무대를 지켜보면서 이 날 행사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따뜻한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B모씨는 “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봉사와 나눔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나눔과 봉사야 말로 정말 값진 일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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