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밤을 줍고 있는 모습.

친구 맺기 프로그램 ‘함께 꾸는 꿈’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여가시간을 즐기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또래에 대한 협동심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과 청소년 봉사단체 세·바·우(세상을 바꾸는 우리들)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꾸는 꿈’은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친구관계를 맺고 서로를 이해하며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매 월 주말 시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벌써 8회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매 회기별로 각기 다른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계곡에서의 물놀이, 7월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온 영화관람, 8월에는 도자기 굽기, 9월에는 추석을 맞이한 송편 빚기 및 전통체험 복박 터트리기가 진행됐다.

이번 10월에 진행된 밤 줍기 체험은 용인에 있는 밤농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팀을 구성하여 밤 줍기 체험을 즐기고 각 팀별로 둘러앉아 직접 주운 밤을 시식해보기도 했다.

그 외에 보물찾기와 큰 밤 줍기, 갈색 나뭇잎 줍기와 같은 식물수집, 모두가 활짝 웃으며 사진 찍기, 밤송이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고슴도치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협동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활동 시 팀별로 진행하여 잘한 팀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지급이 됐다. 이러한 활동 등을 통해 “함께 꾸는 꿈” 친구들이 여가시간을 즐기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편견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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