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유남규 감독(홍보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일),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유남규 감독(現서대한민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300여명 참가자들의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비로 지원된다.

스마일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한 『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선탁구대회인만큼 참가자들에게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부금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1인당 4시간)가 발급되었고, 구강암‧얼굴기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모금 활동이 병행됐다. 경기방식은 단식과 복식이 리그‧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되었고, 종목별 1위~3위(단식 20명, 복식 15팀)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본 대회는 탁구계와 치과계를 잇는 ‘건강 나눔의 장’으로서, 유남규 감독(現 대한민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건실한 가교가 됐다.

유남규 감독은 "여러 스포츠 중에 탁구로 뜻 깊은 대회를 주최해주신 스마일재단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홍보대사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고 계신 여러 참가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본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의료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랑을 실천하는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대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훈훈하고 즐거웠다.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내이처럼치과의원 원장)원장은 시종일관 활기찬 진행으로 대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개회식 중에는 푸짐한 경품이 수여됨과 동시에 대회 취지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탁구계에 이런 뜻 깊은 대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구강암‧얼굴기형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나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참 의미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탁구클럽 회원들은 매년 참여할 것이며, 진심으로 이 대회가 탁구계의 대표적인 자선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대회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

한편, 대회의 수익금으로 구강암‧얼굴기형 치과치료비를 지원받을 저소득 장애인은 스마일재단의 ‘구강암‧얼굴기형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치료 및 치료비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추후 대회 홈페이지(www.smilett.org)에 지원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탁구계와 치과계를 투명한 운영과 건강 나눔의 장으로서 잇는 ‘제 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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