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행복한 웃음 가득, 따뜻한 사랑 가득 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물놀이, 캠프파이어, 노래자랑, 철로자전거 체험, 석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경일대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장애인의 기대와 호응 속에 10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더욱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캠프가 진행됐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캠프 참여를 통한 심리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 살면서 평생 동안 장애로 인해 소외되어, 외출 한 번, 여행 한 번 자주하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기다림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큰 계기가 되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어려운 경기에도 (주)조은축산(선진포크), 창녕요양병원, (주)화인베스틸, 한국수자원공사, (주)화왕산 한우, (주)동훈(힐마루CC), (주)은하식품, 한국전력공사 창녕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창녕군산림조합, 한국도로공사창녕지사, (주)라온케미칼, 창녕선교교회, 창녕군개발공사, (주)동림식품, 창녕한의원, 관조할인마트, 대연전력, 창녕농협, (주)강원식품, 창녕축협, 창녕농협(클린)주유소, 삼성디지털프라자 창녕점, 형제식품, 경남꽃식물원, 문호수산, 성화공업사, (주)서원유통 탑마트 창녕점등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행사에 큰 힘이 됐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김모씨는 “사실, 이번캠프를 1년 전부터 기다려 왔어요. 몇 달전부터 설레고 그랬죠. 저 혼자 어디 1박2일 다녀오려면, 몸도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여간 힘든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매번 복지관에서 하는 여름캠프가 저에겐 여름휴가나 다름없죠, 정말 고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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