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민수) 부설 사랑샘도서관에서는 4월 15일(월)부터 6월 24일(월)까지 주 1회 총 10회기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스마트세상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KT IT서포터즈 경기남부팀 지원으로 무료진행 되었으며, 보이스오버(음성안내기능)를 이용한 교육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정보격차를 해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에만 편중되어있던 교육이 지역으로 확대 실시되는 계기가 되었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은 김충영(시각장애 1급)께서는 “시각장애인들도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할까!” 의구심과 호기심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기간 중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정보와 기능, 어플 활용 등의 다양한 스마트폰의 세상을 접하고 배우며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김충영 씨는 “정보소외로부터 스마트폰 세상에 눈을 뜨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교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KT IT서포터즈 강사는 보다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간 중 실생활에서도 시각장애인 입장이 되어 화면을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KT IT서포터즈 강사는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 할 것 같다”고 전해왔다. 교육을 통해 “정보의 격차를 해소 할 수 있었던 서로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해줬다.

스마트폰 활용을 통한 정보격차, 정보교류에 대한 교육은 향후 다시 한 번 장애인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우리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IT소외계층 장애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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