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가 지역주민과 장애인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3년 4월 27일(토)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금천구의 주최로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행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가 지역주민과 장애인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치어리더(SWURS)의 힘찬 응원으로 시작한 1부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 자녀를 훌륭히 키우고 양육하여 다른 장애인 부모와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장애자녀 부모에게 장한 어버이 표창을 진행했으며, 3명의 장애자녀 부모가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그리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사전접수를 통해 실시한 그림그리기 대회(금천구 및 인근지역 유치원 7곳, 초·중·고등학교 22곳, 특수학교 1곳 참여, 총 1,099개의 작품 접수) 표창이 진행됐으며, 시상에는 금천구청장,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장(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대리 시상), 구의회장(박은정 관장 대리 시상), 후원기업 대표(우리은행 독산동지점, 국민연금공단)가 상장을 수여하였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작품은 금천구청 1층 로비와 지하 광장에서 5월 4일(토)까지 전시된다.

2부 문화공연은 KBS 26기 개그맨 정진영(개그콘서트 출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챔버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밴드 “4번 출구” 등 총 10개의 단체에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애·비장애가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펼쳤다.

상설마당으로는 장애아동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먹거리 장터” 가 운영됐으며, 다양한 단체의 참여로 “장애이해를 위한 체험마당”을 진행하여 행사에 소외되는 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치료체험·장애예방교육·장애인스포츠체험·장애인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금천구 장애인단체들의 홍보부스를 통해 각 시설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었으며, 금천구 여성보육과에서 “알뜰시장”이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직업훈련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지적장애인 바리스타체험, 작업 빨리하기 대회 등)과 여성장애인이 생산한 공예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은 단순히 도움을 받아야 되는 대상이 아니며 재활을 통해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눈부신 복지세상을 그려나가는 현장이 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금천구 지역 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사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고자 만들어진 오늘의 행사를 통해 장애인 분들의 희망찬 내일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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