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신익)은 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22명과 함께 지난 11월 21일, 22일 양일간 지역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청와대 방문을 통하여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고 직업적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탐방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여행바우처사업과 직업재활팀 지정후원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와 별도로 복지관에서는 해마다 분기별로 현장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훈련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여행 첫째 날 새벽, 훈련생들은 여태껏 타보지 못한 KTX에 몸을 실어 서울역에 도착, 남산타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 창녕지역 비봉리 소재에서 출토 된 8,000년 전 신석기시대 유물(나무 배)을 보면서 창녕인 으로서의 긍지를 다졌고, 둘째 날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청와대에서는 견학형태의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청와대 방문 후 이루어진 가상청와대 체험관에서 대통령과의 사진촬영, 전자방명록 기록, 집무실 체험 등으로 현장학습의 심화과정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여행을 통해 훈련생들은 TV로만 시청하고 동경해 왔던 드라마와 뉴스, 오락프로그램의 실제 현장에서 매 순간 신기한 재미와 함박웃음과 흥분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겼으며, 스스로 훈련 동기부여와 자립의 의지를 더욱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여행을 진행한 복지관 오태옥 직업재활사는 “이번 여행의 효과를 가지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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