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있다.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에서는 성인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9월 1일까지 자립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일정부터 모든 것을 장애인들이 스스로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설치 부터 요리, 설거지, 분리수거, 세면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여 일상적인 자립을 위한 훈련을 했다. 또한 물놀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하여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자립캠프에 참여한 서00님은 “자립캠프 때 처음 만들어 본 음식들을 집에서 혼자 만들어서 부모님께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인 양00님은 “아버지께 앞으로 설거지와 방청소는 제가 하겠다고 말했어요. 계곡에서 물놀이 했던 것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자립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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