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마음 짱 프로젝트” 무료진료 모습.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7월 14일(토)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북구 재가장애인 100명에게 무료로 안과진료, 치매진단, 노인우울증 검사를 제공하는 “몸짱 마음 짱 프로젝트”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답십리 휴 안과(유수병 안과전문의, 간호사 2명), 강북구 정신보건센터, 강북구 치매지원센터, 달마학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했으며, 평소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눈과 마음의 질환을 예방하여 성인장애인의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또한 진료에 참여한 분들에게 필요한 약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추후 병원방문을 통한 진료를 안내하는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체적 건강 외에도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성인우울증 검사, 노인우울증 검사, 자살생각척도 검사, 조기치매 검사를 실시하였고 위기 대상자를 선별하여 지원하는 등 내·외적으로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치료를 마친 한 장애어르신께서는 “다른 곳이 아플 때는 병원, 약국을 가게 되도 눈의 경우에는 나이 탓하며 안 가게 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검진도 받고, 약도 챙겨주시니, 벌써부터 앞이 시원하게 잘 보이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다른 어르신께서는 “우리 나이에 가장 걱정되는 게 치매지만, 겁이 나서 선뜻 검사를 받기 어려웠는데, 검사 결과가 좋아 마음이 가볍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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