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 꿀벌마을 침수피해 복구 한창.

과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곽재복)은 7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과천동 꿀벌마을 복구를 위해 시청 공무원과 복지관 지역복지팀, 코오롱기업 및 주민 등 60여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 ~ 6일 이틀간 과천시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과천동 꿀벌마을(하훼단지 내 비주택 주거지역) 장애인세대 2가구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복지관 지역복지팀에서 긴급구호작업을 실시했다. 복지관 부설 푸르나래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여 장애인가구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복지관 지역복지팀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기업인 ‘코오롱그룹’에 자원봉사 활동을 요청하여 7월 10일(화) 코오롱글로벌 김광천 차장이 사전답사 및 지원계획을 논의하였고, 코오롱그룹 자회사인 코오롱 글로벌과 코오롱 베니트 직원 50여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12일(목) 오전 10시, 과천동 꿀벌마을 붕붕도서관(마을 내 위치한 비닐하우스 개량 도서관)에 관련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집결하여, 배수로 확장 작업, 가구 내 정비 및 정리 작업 등 수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가구 내 정리에서부터 이후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까지 고민하면서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코오롱 글로벌의 경우, 토목․주택․건축 전문 인력들이 편성되어 있어 기존 단순 복구활동 차원을 넘어서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에는 과천시 담당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코오롱그룹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과 진심이 느껴졌으며, 코오롱 글로벌 김광천 차장은 “앞으로도 코오롱그룹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움에 동참하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복구현장에 함께한 장애인가구의 밝은 미소와 “고맙습니다.”라는 반복적인 인사로 따뜻한 감동이 전해졌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장애인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신속히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동참하여 신속하게 구호 및 복구가 처리되었으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