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이네 잔칫날.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에서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장복이네 잔칫날’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14일(토)은 미래에셋생명과 장애 청소년 총200여명이 함께하는 등산이 진행되었으며, 17일(화)은 40여명의 재가 장애인과 함께 강원도립화목원으로 나들이가 실시되었고, 18일(수), 20일(금)은 신천동, 정왕동에서 장애체험, UCC상영,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의 이해 교육, OX퀴즈 등의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복이네 잔칫날이 열린 19일(목)은 복지관 앞마당에서 아침 10시부터 놀이마당, 바자회, 복지관 부모회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 장복이네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13시 30분부터는 장복이네 노래자랑 본선이 열렸으며, 예선을 통과한 12팀은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참가자로, 댄스, 트로트,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자랑은 4명의 전문 심사위원에 의해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의 순서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인기상에 백선미 외 10명(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우수상에 조영석(고양시, 지체1급), 최우수상에 오복희(정왕동, 지체3급), 영예의 대상은 뇌병변 장애 1급을 가진 조영준氏(정왕동)에게 돌아갔다.

제 32회 장애인의 날 축제‘장복이네 잔칫날’은 행사를 위하여 총50여개의 기관과 개인 후원자 여러분이 후원금과 후원품으로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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